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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 주지훈 "영화 위해 삭발…'신과함께' 홍보 내내 가발"

기사 출고 : 2018-10-02 10: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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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주지훈이 영화를 위해 삭발 투혼을 감행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영화 '암수살인' 인터뷰를 가진 주지훈은 이번 영화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삭발, 노메이크업 촬영 후기를 밝혔다.

특히 영화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면서부터 화제를 모은 삭발 헤어스타일에 대해 "내가 감독님에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주지훈

'암수살인'은 시기적으로 보면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1'), '공작' 촬영을 마치고 선택한 작품이었다. 실존 인물인 살인범 역할을 맡았던 만큼 외형부터 내면까지 큰 변신을 감행해야 했다.

주지훈은 캐릭터를 실감 나게 살리기 위해 감독에게 노메이크업에 삭발 스타일을 자청했다. 게다가 5kg 증량까지 했다. 외형 변화를 감행하고 촬영에 들어갔을 때 '신과함께1'의 홍보 및 개봉 일정과 겹쳤다. 

주지훈은 '신과함께1'를 홍보할 당시 가발을 착용하고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히며 "감쪽같지 않았나? 우리나라 가발 만드는 사람들의 기술이 참 좋다"고 웃어 보였다.

굳이 불편을 감수하고 가발을 착용한 이유에 대해 "강태오로 변신한 모습을 영화를 통해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었다. 물론 가발을 쓰고 홍보 활동을 다니는 게 불편했지만, (편하게 가자는) 유혹을 떨쳤다."고 밝혔다.

신과함께

모델 출신 배우로서 근사한 외모를 포기하고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감행하는 것도 큰 도전이었을 터. 주지훈은 "잘생김은 '신과 함께'에서 보여줬으니까 괜찮다. '암수살인'에서는 캐릭터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했다"고 말했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주지훈은 감옥 안에서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태오'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펼쳤다. 대사의 100%를 부산 사투리로 소화하면서 감정의 극단을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줬다.

영화는 10월 3일 개봉한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