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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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이경규 딸 예림탄생 비화 공개 “커플 여행지에서…”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9.20 08:40 수정 2018.09.20 09:38 조회 12,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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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이문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이문세가 이경규의 딸 예림의 탄생을 둘러싼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줬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한 이문세와 크러쉬는 판교에서 한끼에 도전했다. 이날 이문세는 이경규와 절친한 사이임을 공개하면서 “예림이 탄생에 큰 역할을 하셨다고 하던데”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인정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이런 얘기 할까 봐 내가 싫어했던 거다. 그냥 내가 얘기를 해줄게”라며 이문세의 대답을 막았다.

이경규는 “내가 예림이 엄마와 연애를 할 때, (이문세 부부와)같이 놀러 다녔다.”고 두루뭉술하게 설명했다. 강호동이 “그게 예림이 탄생과 무슨 상관이냐”고 집요하게 재차 묻자, 이문세는 “호텔을 내가 잡아줬다.”고 말해 이경규를 당황하게 했다.

이문세는 “당시 나는 결혼을 했을 때고, 이경규는 막 연애를 시작했던 시점”이라면서 “그때 우리가 같이 커플 여행을 안 갔더라면 예림이가 없었을 수도 있다. 우리 부부는 그냥 커플 여행의 도구였다.”고 폭로해 이경규를 당황시켰다.

이날 예림이 얘기가 나오자 크러쉬는 “나도 예림이와 친구 사이”라고 말해 이경규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경규가 “어떻게 친구냐.”고 다그치자 크러쉬는 “랜선친구다. 만난 적은 없다”며 서로 SNS 친구임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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