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백두산 남북 정상 앞 감동의 아리랑 "특별수행원 잘 데려갔다"

최종편집 : 2018-09-21 09: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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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백두산 남북 정상 앞 감동의 아리랑 "특별수행원 잘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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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알리가 백두산 천지에서 남북 정상 앞에서 부른 '진도 아리랑'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박 3일간의 평양 남북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지난 20일 함께 백두산을 방문했다.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이번 정상회담에 함께 한 알리는 이날 백두산 일정에 동행, 남북 정상 앞에서 '진도 아리랑'을 불렀다.

알리가 신명 나는 목소리로 구성지게 아리랑을 열창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함박웃음과 함께 손뼉을 쳤고 김정은 위원장도 미소를 지으며 박수를 보냈다. 김정숙 여사는 노래를 따라불렀고, 리설주 여사도 가볍게 몸을 흔들며 노래를 즐겼다.

백두산 천지에서 울려 퍼진 알리의 아리랑 즉석 공연이 영상으로 공개되자 많은 네티즌이 “감동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알리가 아리랑 부르는데 그냥 눈물이 난다”, “알리 수고했어. 아리랑도 잘 부르고. 알리 잘 데려갔네요”, “알리를 특별수행원으로 데려간 이유를 알겠다”, “알리의 아리랑, 감동 그 자체였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제3차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취재진과 특별수행원 200여 명은 2박 3일 일정으로 북한 평양을 방문했다. 연예계 인사로는 지코, 김형석, 에일리, 알리, 마술사 최현우 등이 포함됐고, 그 가운데 알리는 지난 4월 평양에서 열린 우리 예술단의 공연에 이어 두 번째 평양 방문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