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백년손님' 김진수·김원희, 17년 전 '부부시절' 풋풋 영상 공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8.09.22 18:39 수정 2018.09.22 18:44 조회 1,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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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진수와 김원희의 부부 시절 영상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16년 차 사위, 개그맨 김진수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원희는 “오늘 게스트는 17년 전에 내 남편 역할로 나왔던 사람으로 나온 적이 있다”고 특별 게스트를 소개했다.

이에 등장한 이는 바로 개그맨 김진수였다. 이때 김진수와 김원희의 풋풋했던 17년 전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진짜 부부보다 더 리얼한 호흡의 두 사람이 눈길을 끌었다.

16년 차 사위인 김진수는 아내인 작사가 양재선에 대해 "연애할 때 이메일을 주고 받았는데 글이 너무 예뻤다”고 떠올렸다.

그는 아내의 남다른 글솜씨를 소개했다. 김진수는 “내가 살아온 모든 행복을 더 해도 우리의 짧은 날만 못하죠”라는 편지 속 글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는 바로 노을의 '전부 너였다'의 가사가 되었고 이에 스튜디오의 모든 이들이 감탄했다.

김원희는 “그래도 부부 싸움을 할 때는 직언을 하나”라고 물었고 김진수는 “부부싸움은 쌍욕(?)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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