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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제, ‘미스 마, 복수의 여신’ 반전조폭 고말구로 변신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9.25 10:14 조회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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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제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신스틸러' 배우 최광제가 김윤진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은퇴한 조직 폭력배 고말구로 2018년 10월 주말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최광제는 다양한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연기력을 탄탄하게 다져온 배우로, 최근에는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겨 제작자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씬스틸러로 주목받고 있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의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고말구 그 자체'라는 호평을 받으며 캐스팅됐다.

SBS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의 이야기만을 모아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하는 작품으로,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으로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인간 본성을 돌아보게 만드는 휴머니즘 가득한 추리극.

최광제가 연기하는 고말구는 의리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은퇴한 조직 폭력배로, 과거 이력 탓에 마을에서 사건 사고가 벌어질 때마다 억울하게 범인으로 지목 당하는 인물이다. 그가 이런 따가운 눈총 속에서도 무지개 마을에서 사는 이유는 단 한가지. 자신이 모시던 일구파의 보스 장일구의 병수발을 들기 위해서인데, 어느 날, 미스 마가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 자신의 누명을 벗겨주자 미스 마의 호위 무사를 자처한다.

제작진은 "최광제가 조직 폭력배 출신 고말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눈빛부터 근육까지 완벽하게 고말구화 되어 있는 상태다. 특히 액션 신에서 엄청난 괴력을 발휘해 감독으로부터 한 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는 등 놀라운 상황을 속출시키고 있다”며 “김윤진의 든든한 호위 무사, 마동석의 뒤를 이를 씬스틸러로 활약할 최광제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SBS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오는 10월 6일 토요일 밤 9시 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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