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가로채널’ “문호리 리틀포레스트”…이영애, 쌍둥이 남매와의 일상 공개

작성 2018.09.26 00:57 수정 2018.09.26 15:04 조회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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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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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이영애가 쌍둥이 남매와 함께한 소박하고 따뜻한 일상을 공개했다.

25일 첫 방송된 SBS '내 모든 것으로-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 이영애가 8살이 된 쌍둥이 남매와 함께한 브이로그 '예쁜우리새끼'를 공개했다.

MC 강호동, 양세형과 더불어 이영애도 자신이 연출하고 출연한 채널을 소개했다. 엄마 이영애가 쌍둥이 남매와의 평범한 일상을 담은 내용이었다.

쌍둥이 남매 정승권 군과 정승빈 양은 경기도 양평에서 나고 자라 현재 서울로 이사 온 지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이에 이영애는 쌍둥이 남매와 고향 집인 '경기도 양평 문호리'로 떠나기로 했다.

고향으로 가는 차 안에서 승빈 양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며 분위기에 딱 맞는 BGM을 선곡하기도 했다. 그에 반해 승권 군은 얌전히 생각에 잠기는 모습을 보여 승권 군과 승빈 양의 상반되는 성격도 엿볼 수 있었다.

쌍둥이 남매는 오랜만에 들린 고향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영애는 스튜디오에서 “고향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것 같다”며 “그래서 우리 가족이 시골로 이사 간 이유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이영애의 문호리 고향 집은 모던함 그 자체였다. 집에 도착한 가족은 텃밭에 들러 부추와 파, 고추를 수확하거나 떨어진 밤송이를 줍는 등 이영애만의 리틀 포레스트를 선보였다. 양세형은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다 “화면이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애는 쌍둥이 남매와 함께 송편을 만들기 시작했다. 승권 군과 승빈 양은 상상력을 가미한 송편을 만들어 냈다. 승권 군은 송편을 다 만들고 난 후 지저분해진 식탁을 야무지게 청소하여 특유의 '생활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송편이 익는 동안, 승권 군은 대뜸 코주부 안경을 쓰고 훌라후프를 했다. 이영애는 아들의 재롱에 기쁘게 웃었다. 함께 만든 송편을 먹은 뒤, 쌍둥이 남매는 한복을 차려입고 나와 이영애에게 추석맞이 큰절을 올렸다.

이어 승빈 양은 이영애에게 메이크업 및 네일아트를 해주기 시작했다. 정성스레 엄마의 손톱을 칠하는 승빈 양을 바라보던 이영애는 괜시리 따뜻해지는 마음을 표현했다.

평범하지만 따뜻한 일상을 공개한 이영애는 “저처럼 늦게 아이를 낳은 엄마들이 많다”며 “편하게 교류할 수 있는 브이로그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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