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외식하는날 강호동 “子 시후, 내 앞에서 까분 적 없다”

작성 2018.09.26 22:03 수정 2018.09.27 08:07 조회 6,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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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날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외식하는 날' 강호동이 자신과 아들의 이야기에 어쩔 줄 몰라 했다.  

26일 방송된 SBS Plus '외식하는 날'에서 김영철은 강호동에게 “아들 시후도 강호동이 유명하다는 것을 아냐”고 물었다.

강호동은 “집에 가면 천하장사 때 포효하는 사진이 있으니까. 아빠가 힘이 센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김영철은 “나와 강호동 가족 4명에서 밥을 먹으러 간 적이 있다. 애들이 밥 먹을 때 영상 보려 하지 않냐. 형수(강호동의 부인)가 '시후 빨리 밥 먹어'라고 옥신각신했다. 강호동이 '시후야~'라고 하니까 시후가 바로 밥을 먹었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강호동이 '나는 야단 친 적이 한 번도 없다. 저게 너무 슬프다. 시후야~ 했는데 아들이 밥을 먹는 모습이 너무 슬프다'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호동은 폭소하며 “한 번도 내 앞에서 까분 적이 없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웃겼다.

김영철은 “시후가 나갈 때도 '빨리 옷 입고 해' 하고 있으면 방 안에서 '시후야~'라고 부르기만 해도 시후가 외출 준비를 한다”고 말해 강호동을 배꼽 잡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지혜는 두 딸과 함께 15년 만에 갈갈이패밀리 콘서트를 하게 된 박준형을 응원했다. 

사진=SBS Plu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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