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더X김소연, 불륜설·26살 나이차 극복한 사랑…내달 5일 결혼

최종편집 : 2018-09-30 15: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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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게르하르트 슈뢰더(74) 전 독일 총리와 한국인 김소연(48) 씨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내달 5일 독일 통일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 있는 아들론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또한 다음 달 28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축하연도 열 예정이다. 결혼식과 축하연은 독일 총리실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州)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인 김 씨는 슈뢰더 전 총리와 2년 전 처음 만났으며, 통역사 역할을 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열애설은 지난해 9월 불거졌고, 지난 1월 독일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인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국경, 나이 차(26살)를 극복한 것은 물론 불륜 의혹을 잠재우고 이뤄진 것이라 화제를 모은다. 

슈뢰더 전 총리의 전 부인인 도리스 슈뢰더-쾨프는 지난해 페이스북을 통해 결별 이유를 밝히면서 "(남편과) 결별의 유일한 이유는 아니지만, 작년 봄 프라우 김(김소연 씨)이 있었다"고 했다. 20년간 결혼생활을 해온 슈뢰더 전 총리와 도리스 사이엔 2명의 입양 자녀가 있다.

이에 대해 슈뢰더 전 총리는 올해 1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이혼에 대해 "현재 이혼 소송 중인 아내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몇 년에 걸친 별거의 결과"라며 김소연 씨가 이혼과 별거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씨 역시 지난해 9월 슈뢰더 전 총리와 김 씨의 열애설이 불거지고 나서 2개월 뒤 남편과 합의 이혼을 했다. 김소연 씨의 전남편이 서울가정법원에 슈뢰더 전 총리를 상대로 위자료와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액 1억 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김소연 씨는 "슈뢰더 전 총리는 자신과 전남편 간의 결혼이 무너지는 것에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