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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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전자’ 승리 “JYP에 시총 밀린 YG…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8.10.01 11:29 수정 2018.10.01 16:17 조회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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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빅뱅의 멤버 승리가 'YG전자'의 YG엔터테인먼트 전략자료본부 고문으로서 변신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일 승리는 서울 종로구 JW 매리어트 동대문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넷플릭스 새 시트콤 'YG전자' 제작발표회가 참석해 “최근 양현석 회장님이 JYP 엔터테이먼트 시총에 역전당한 뒤 매일 밤 위스키와 함께한다는 소문이 자자하다.”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건 바로 나, 승리”라고 소개했다.

승리는 이날 'YG전자' 고문 승리로 단상 위에 서서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 'YG전자'는 하루아침에 기피 1순위 부서인 'YG전략자료본부'로 좌천된 승리가 위기의 YG엔터테인먼트를 살려내고 다시 회장님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환장 리얼 시트콤이다.

이날 승리는 “13년 동안 연예계에서 활동하면서 굉장한 생존력을 갖게 됐다. '이제는 승리에게 맡겨도 되겠다'고 해서 내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양회장님께서 나에게 다시 YG엔터테이먼트를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중대한 일을 맡긴 만큼 YG의 주가가 창창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리는 'YG전자' 속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실화라고 강조했다. 승리는 “회사 내부에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촬영을 했다. '이렇게 얘기해도 되나'라고 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연기하는 데 불편한 점이 없었는데, 그 이유는 있었던 사실을 그대로 재연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YG전자'는 넷플릭스를 통해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승리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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