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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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전자’ 승리 “빅뱅 순위? 5등에서 3등으로 올라갔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8.10.01 11:49 수정 2018.10.01 16:19 조회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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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빅뱅의 멤버 승리가 그룹 내 순위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승리는 서울 종로구 JW 매리어트 동대문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넷플릭스 새 시트콤 'YG전자' 제작발표회가 참석해 “13년 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굉장한 생존력을 갖게 됐다. '이제 승리에게 맡겨도 되겠다'는 양 회장님의 신뢰를 바탕으로 YG엔터테인먼트를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중대한 일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YG전자'는 하루아침에 기피 1순위 부서인 'YG전략자료본부'로 좌천된 승리가 위기의 YG엔터테인먼트를 살려내고 다시 회장님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환장 리얼 시트콤이다.

승리

승리는 'YG전자' 내용의 대부분이 실화라고 소개하면서 “'이렇게 얘기해도 되나'라고 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연기하는 데 불편한 점이 없었는데, 그 이유는 있었던 사실을 그대로 재연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MC를 맡은 박경림이 “예전부터 승리 씨는 스스로를 5등이라고 칭하면서 열정을 보였다.”고 운을 떼자, 승리는 “이제는 5등이 아니고 3등 정도”라면서 “지드래곤 형은 1등에서 내려 오지를 않는다. 아래 2명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겠다. 한 분이 뚝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박준수 PD는 Mnet에서 '음악의 신', 'UV신드롬' 등 음악을 소재로 한 페이크 다큐로 인기를 끌었다.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박 PD는 승리를 전격 캐스팅 한 'YG전자'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 내부의 에피소드를 개그로 승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PD는 “리액션을 얻기 위해 승리를 많이 속였다. 제작진 대본, 승리 대본 따로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승리는 “반 예능, 반 드라마, 반 생방송 느낌으로 즐겁게 촬영했다. '감독님이 변태인가' 할 정도로 치밀한 리얼함을 뽑아냈다.”고 밝히면서 'YG전자'의 리얼한 재미를 예고했다.

'YG전자'는 넷플릭스를 통해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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