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뮤직

‘YG전자’ 승리 “이미지 좋아졌다고? 다 부질 없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8.10.01 12:01 수정 2018.10.01 15:32 조회 824
기사 인쇄하기
승리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빅뱅의 멤버 승리가 군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1일 승리는 서울 종로구 JW 매리어트 동대문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넷플릭스 새 시트콤 'YG전자' 제작발표회가 참석해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내년 초 입대할 것 같다. 그전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승리는 “빅뱅 형들이 군입대를 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우리의 빈자리를 메워달라'고 했다. 그랬던 멤버들이 내가 너무 열심히 하니까 '너무 활발하게 출연하는 것 아니냐'는 컴플레인을 하더라. 그래서 이제 개인 활동을 자제하려고 한다. 연말 솔로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요즘 이미지가 많이 좋아졌는데 소감은 어떻나.”라는 질문에 승리는 “다 부질없다. 제대한 빅뱅의 4명의 멤버들이 컴백해서 내가 없는 사이에 얼마나 내 얘기를 많이 하겠나. 좋아진 이미지는 금방 다시 내려올 것”이라고 재치있게 설명한 뒤 “다섯 명의 빅뱅 멤버들이 하루빨리 다시 뭉치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YG전자'는 하루아침에 기피 1순위 부서인 'YG전략자료본부'로 좌천된 승리가 위기의 YG엔터테인먼트를 살려내고 다시 회장님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환장 리얼 시트콤이다.

박준수 PD는 Mnet에서 '음악의 신', 'UV신드롬' 등 음악을 소재로 한 페이크 다큐로 인기를 끌었다.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박 PD는 승리를 전격 캐스팅 한 'YG전자'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 내부의 에피소드를 개그로 승화하겠다는 계획이다.

'YG전자'는 넷플릭스를 통해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