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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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골목식당’ 대전 청년구단 대성공 마무리 "대전의 맛 중심"

작성 2018.10.04 00:36 수정 2018.10.04 08:13 조회 1,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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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골목식당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리뉴얼 오픈을 맞은 대전 청년구단이 무사히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3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긴 시간 동안 연구했던 대전 청년구단이 리뉴얼 오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하다가 안 되면 장사 중간에 그만두고 솔루션에 들어갈 수도 있다”며 엄격한 솔루션을 예고했다.

김성주와 조보아가 청년 상인들과 함께 대전역까지 나가 전단지를 나눠주며 홍보한 결과, 손님들이 오픈 시간에 맞춰 줄을 서서 청년구단을 기다리기 시작했다.

마침내 오픈 시간이 되고 손님들이 입장했다. 쏟아지는 주문량에 청년 사장들은 일사분란하게 요리를 해내었다.

특별히 조보아와 함께 서빙을 도와줄 이명훈이 재등장했다. 이명훈을 본 백종원은 “조보아 씨 서빙할 때 오히려 방해되는 것 아니냐”며 걱정했다.

그때, 위기상황이 발생했다. 서빙을 맡아야 할 조보아와 이명훈은 보이지 않았고 제작진들까지 홀에 등장하며 유독 부산스러운 분위기가 흘렀다.

주문서를 뽑아주는 POS기가 고장이 났던 것이다. 테이블 번호 역시 꼬여서 제대로 서빙이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또한 주문서 입력기록까지 삭제되어 아비규환 상황이 벌어졌다.

조보아는 서빙의 여왕답게 임기응변으로 수기로 주문서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주문서에 적은 메뉴 실수를 하거나, 뒤에 온 손님 먼저 음식이 나가는 등 조보아답지 않은 작은 실수들을 반복했다.

결국, 김성주가 투입됐다. 김성주는 카운터로 가서 인간 POS기가 되었고, 주문순서대로 음식이 나가도록 도왔다. 이후 홀은 겨우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때 골목식당 덕후(?) SBS 김윤상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그는 1시간 30분을 기다려 혼밥을 시작했다. 특히나 김윤상 아나운서는 대전 출신이라고 하며 알탕과 꽃게로제파스타를 주문했다. 고독한 미식가답게 김윤상은 혼자서 메뉴들을 시식하며 조용히 평가했다.

한편, 대전 청년구단 리뉴얼 오픈은 대성공이었다. 손님들은 연신 “맛있다”는 평을 했고, 신선한 재료와 맛을 칭찬했다.

현재까지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대전 청년구단은 백종원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장사하는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솔루션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골목식당은 다음 주(10일)부터 서울 성내동 만화거리를 찾아가 또 다른 솔루션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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