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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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마' 고성희 "김윤진 출연한다기에 합류, 케미 기대해달라"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0.05 16:28 수정 2018.10.05 16:41 조회 2,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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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마 고성희 김윤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미스마' 고성희가 선배 김윤진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며 새로운 '여여(女女)케미'를 예고했다.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이하 '미스 마')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윤진, 정웅인, 고성희, 최광제, 성지루, 황석정, 성지루, 신우, 윤송아와 민연홍 감독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고성희는 “김윤진 선배님이 하신다고 해서 이 작품을 하게 됐다. 그만큼 긴장하고 이 작품에 임하고 있다”며 존경하던 김윤진과 함께 하는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선배님이 편하게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재밌으시다. 선배님 덕분에 많이 배우고, 적응을 잘해가고 있다”며 “제가 현장에서 누가 될까 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배님한테 많이 의지하고 있다. 서은지와 미스마의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미스마'는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의 이야기만을 모아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여자 미스마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주인공 미스마 역을 맡은 김윤진이 19년 만에 한국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성희는 극 중 미스마를 이모라고 부르며 미스마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서은지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넉살 좋아 보이지만, 9년 전 여동생을 죽인 살인범을 찾아내려 하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김윤진 역시 후배 고성희와의 연기 호흡에 만족해했다. 김윤진은 “고성희 씨는 서은지 캐릭터 그 자체다. 서은지만의 묘한 매력이 있는데 고성희 씨가 그걸 예쁘게 잘 표현해 준다”라고 전했다. 또 “성희 씨와의 호흡이 너무 좋고, 특유의 에너지가 너무 매력적이다”라고 칭찬했다.

'미스마'는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후속으로 오는 6일(토) 밤 9시 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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