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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발꿈치 찢어지는 부상 "英콘서트 안무없이 참여"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0.10 10:23 수정 2018.10.10 10:30 조회 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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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발꿈치 부상을 당했다.

10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늘 런던 LOVE YOURSELF 콘서트에 출연 예정이었단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공연을 진행하는 데 일부 지장이 있어 이를 알려드린다”며 정국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정국은 약 2시간 전 리허설 및 사운드체크를 마치고 공연장 내 대기실에서 가볍게 몸을 풀던 중 발꿈치를 가구에 부딪혀 크게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에 긴급히 의료진이 공연장으로 출동하여 진료 후 상처 부위를 처치했다”라며 “의료진은 큰 부상은 아니나 부상 부위에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금일 공연에서 안무를 진행하면 안 된다는 소견을 전달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소속사는 “정국은 공연에는 참여하나 상처 부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자에 앉아서 안무 없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콘서트를 기다려 주신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양해를 부탁했다.

지난 7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 공연을 마지막으로 'LOVE YOURSELF' 미국 투어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유럽투어에 돌입, 영국 런던으로 자리를 옮겨 9~10일 현지 오투 아레나(THE 02 ARENA)에서 공연을 펼친다.

[사진= SBS연예뉴스 DB]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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