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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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집사부일체' 하늘을 날다…김병만의 마지막 꿈 "비행기조종사"

작성 2018.10.14 19:56 수정 2018.10.15 10:02 조회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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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김병만의 꿈인 비행기 조종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함께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김병만과 함께 비행기 조종 실습에 참여한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만은 현재 자가용 조종사의 꿈을 위해 조종 실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스카이다이빙 중 부상으로 척추를 다쳤을 때, 재활하며 항공이론 공부에 시작했던 것이다. 그는 어려운 항공 단어들을 섭렵하며 5개 과목에 모두 합격했다.

이이 김병만은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함께 비행기를 타러 무안 공항으로 떠났다. 항공기 퀴즈의 1등이었던 이상윤은 기장석 옆에 앉아 직접 조종하는 부기장의 영광을 안았다.

두 개의 비행기로 나누어 탑승한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뒷좌석에 앉은 양세형은 연신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급격히 말수가 줄어드는 등 불안해했다.

비행기의 기장인 이태곤은 부기장 이상윤에게 깜짝 선물로 이륙을 맡게 했다. 이상윤은 급히 이태곤 기장으로부터 조종간 작동법을 배웠다. 마침내 활주로로 진입한 비행기. 이상윤은 이태곤 기장이 알려준 대로 차분하게 이륙을 성공시켰다. 이상윤은 “온몸에 힘이 들어가 있었다”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뒤이어 이태곤 기장은 “재밌게 한번 해볼까요”라며 급하강과 급상승을 반복해 짜릿한 롤러코스터를 선보였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레일 없는 롤러코스터에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김병만과 함께 비행기를 탄 육성재 역시 “여객기에서 보던 경치랑은 완전 다르다”며 감탄했다. 일일 기장이 된 김병만은 능숙하게 항공 언어를 말하며 라디오 송수신을 마쳤다.

비행을 마친 멤버들은 김병만에게 “진짜 대단하시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내가 꿈꾸던 순간을 꿈처럼 살고 있다”며 “긴장도 되지만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병만은 1억 원의 가치가 있다던 보물 상자를 이상윤에게 선물했다. 그는 “형으로서 말없이 지켜봐 주고 묵묵하게 멤버들을 지켜봤다”며 이상윤을 칭찬했다.

이상윤은 보물상자에 들은 선물을 풀어보기 시작했다. 그것은 물 한 병이었다. 김병만은 그에 대해 “얼마 전 다녀온 남극의 눈”이라며 “남극 탐험의 도전 성공 기념으로 채워왔었다”고 설명했다. 그것은 정확한 남위 90도 지점에 있던 눈이었다.

이상윤은 “정말 인생이 너무 힘들어서 못 버틸 때가 오면 딱 한 모금 마시겠다”고 감사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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