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스타 스타는 지금

김부선, 신체비밀 의혹제기에 이재명 측 “점 없다…확인 응할 것”

강경윤 기자 작성 2018.10.15 12:38 수정 2018.10.15 16:17 조회 9,605
기사 인쇄하기
이재명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의 신체 비밀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점이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기회에 이재명 지사를 향한 이런 논란들이 아주 깔끔하게 종식되고 경기도정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됐으면 좋겠다.”며 은밀한 신체 부위 특징과 관련된 의혹 제기에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김 대변인은 “(이 지사의 몸에 김부선이 주장하는)점은 없다”며 “수사팀에서 좀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의료진 내지는 관계인들, 경찰까지도 참여해서 공적인 방법으로 좀 빨리 논란을 종식해 줬으면은 바람직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김부선이 과거 이재명 지사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면서 이 지사의 신체 한 곳에 큰 점이 있다고 말한 것이 녹음된 파일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이 지사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경찰도 이제 사실을 확인할 의무가 있다. 경찰이 지정하는 방식으로 확인해 드리겠다”며 신체 검증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달 18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공직선거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이 지사를 고소했다. 이에 앞서 김부선은 지난달 14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의 피고발인으로 조사를 받았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