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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집서 우연히 만나"…'8100억 기부' 주윤발 만난 레이먼킴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0.16 12:02 수정 2018.10.16 14:07 조회 14,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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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중화권 스타 주윤발이 8100억원 상당의 전 재산 기부를 약속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셰프 레이먼킴이 홍콩에서 주윤발을 만난 후기를 전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레이먼킴은 16일 자신의 SNS을 통해 5일간 홍콩에 머물며 먹은 음식, 사람들, 여행지 등에 대해 전하며 우연히 주윤발을 만난 일화도 소개했다.

레이먼킴은 “주윤발 님이 자주 가신다는 죽집 앞에서 우연히 만난 주윤발 님은 기꺼이 우리 일행과 셀카를 찍어주셨다!”라며 주윤발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레이먼킴의 셀카 요청에 흔쾌히 응한 주윤발은 환한 웃음을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주윤발은 최근 진행된 홍콩 매체 제인스타즈와의 인터뷰에서 “돈은 행복의 원천이 아니다”라며 전 재산인 56억 홍콩달러(한화 약 8100억원)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통 큰 기부를 약속한 주윤발의 평소 근검절약 생활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주윤발은 한 달에 800홍콩달러(한화 약 11만원)를 용돈으로 쓰고, 휴대전화를 17년이나 쓰다가 고장이 나서야 바꿀 정도로 검소한 생활을 하는 스타로 유명하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윤발을 봤다는 다양한 목격담도 이어지고 있다.

레이먼킴이 전한 홍콩 후기에서도, 주윤발의 소탈한 모습을 엿볼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사진=레이먼킴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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