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호동이가 괴로워"…'외식하는날' 홍윤화·돈스파이크 황홀 먹방에 '군침'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0.17 09:18 수정 2018.10.17 10:18 조회 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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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외식하는 날' 예비부부 홍윤화-김민기와 돈스파이크 모자(母子)의 반전 먹방에 강호동이 넋을 잃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PLUS '외식하는 날' 13회에서 홍윤화-김민기는 갈치조림을, 돈스파이크 모자는 돈스파이크 표 스테이크 김밥을 비롯해 돌짜장, 매운갈비찜을 외식 메뉴로 선택했다.

먼저 홍윤화-김민기는 남대문에서 그릇 쇼핑을 하다가 갈치조림 골목으로 향했다. 김민기는 갈치조림 가게에 도착하자마자 취향 저격 메뉴에 넘치는 식욕을 숨기지 못했다. 그동안 적당한 먹방을 추구하던 김민기의 낯선 모습에 출연진은 놀라워했다.

갈치조림이 등장하자마자 홍윤화는 김민기를 위해 갈치 가시를 발랐고, 김민기는 갈치조림 삼매경에 빠졌다. “맛있다”, “행복하다”라는 말을 연발하며 세상 행복한 모습으로 홍윤화를 넘어선 먹방을 선보였다. 이런 김민기의 반전 먹방에 홍윤화는 뿌듯해했다.

이어 생선구이가 등장했고, 홍윤화는 김민기에게 생선 바르기 수업을 펼쳤다. 김민기는 홍윤화 덕분에 간편하게 생선을 즐겼다.

한편 돈스파이크 모자는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로 소풍을 갔다. 이에 앞서 돈스파이크는 스테이크 김밥을, 돈스파이크 엄마 신봉희 여사는 오이 김밥을 쌌다. 신봉희 여사는 오이 김밥을 강추하면서도 돈스파이크의 스테이크 김밥에 만족감을 보였다. 

두 사람은 두물머리에 도착하자마자 김밥을 먹었다. 돈스파이크가 편의점에서 사 온 컵라면과 크림빵까지 깨끗하게 비웠고, 신봉희 여사는 이를 못마땅해하면서도 맛을 본 후에는 어김없이 미소를 보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돈스파이크 모자는 커플 자전거를 타며 소화를 시킨 후 곧장 돌짜장과 매운갈비찜을 먹기 시작했다. 돈스파이크는 달걀, 치즈 등 먹팁을 공개해 출연진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강호동은 두 팀의 VCR을 지켜보면서 깊은 한숨을 쉬며 어쩔 줄 몰라 했다. 특히 돈스파이크가 먹는 돌짜장을 보며 “사실 모니터 하며 제일 괴로운 음식이 짜장면 같다. 짜장면은 보고 있으면 못 견디겠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외식하는 날'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 SBS PLUS에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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