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화문연가’ 처음도 끝도 정답은 음악

최종편집 : 2018-10-17 18: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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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故이영훈 작곡가의 곡들로 채워진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1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강필석, SG워너비 출신 가수 이석훈, 뮤지컬 배우 구원영 등이 라인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공연과 마찬가지로 올해 ‘광화문 연가’는 음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음악감독 김성수 작곡가가 “헌정하는 의미로 편곡했다.”는 말처럼 이영훈 작곡가의 곡들이 주인공 명우의 여정을 함께 하며 관객들에게 ‘추억 여행’을 제안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광화문 연가’ 제작발표회에서 이지나 연출은 “故이영훈 작곡가의 곡들은 우리가 다 사라져도 남을 음악들이다. 한국 가요사에서 큰 획을 그은 음악을 다루는 뮤지컬인 만큼, 음악에 가장 큰 방점을 두고 이영훈 작곡가의 감성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미지‘광화문 연가’는 임종 전 1분,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찾아 떠나는 중년 명우와 그를 돕는 추억여행 가이드 월하의 기억여행을 통해 1980~1990년대를 되짚는 작품. 지난해 연말 공연 기간 단 4주 만에 10만 관객을 모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는 11월 개막하는 ‘광화문 연가’에는 이영훈 작곡가의 곡들이 추가 돼 듣는 즐거움을 더한다는 계획.

김성수 음악 감독은 “1막 첫 곡은 들어보지 못한 이영훈 작곡가님의 곡일 것이다. 이 곡은 이영훈 작곡가님께 헌장하는 의미로, 그가 생전 더 확장하고자 했던 음악적 색깔을 표현한 곡이다. 그리고 2막 첫 곡은 모두가 들어봤을 법한 익숙한 곡이다. 추가된 두 곡 모두 애착이 가는 음악들”이라고 설명했다.

주인공 중년 명우 역에는 지난해 출연했던 안재욱과 이건명, 올해 첫 합류하는 강필석까지 총 세명이 이름을 올렸다. 안재욱은 “이야기 자체는 무거울 수 있지만, 사랑 이야기를 마냥 슬프고 무겁게 풀진 않았다.”면서 “담백하고 가볍게 곡들을 소화하지만 무대에 서고, 관객들을 만나는 자세는 진지하다.”고 각오를 전했다.

올해 ‘광화문 연가’는 배우 안재욱, 이건명, 강필석, 구원영, 김호영, 이석훈, 정욱진, 이찬동,이은율, 임강희, 린지, 이봄소리, 정연, 장은아, 오석원이 출연한다. 내달 2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