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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음주 인터뷰 논란 ‘윤제문과 닮은꼴 행보’?

강경윤 기자 작성 2018.10.18 08:45 수정 2018.10.18 08:47 조회 9,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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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윤제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김지수가 음주 인터뷰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한 가운데 실망한 영화 팬들은 배우 윤제문의 행보와 비슷하다며 비판하고 있다.

17일 오전 김지수는 전날 시사회 이후 이어진 회식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셨고, 오전에 예정된 인터뷰에 40분가량 지각한 모습으로 술이 다 깨지 않은 채 참석해 빈축을 샀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지수는 소속사를 통해 “오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 사과드리고 싶어 편지 드립니다. 경황이 없어 제대로 사과하지 못하고 나와 마음이 더욱 무겁고 기자님들과 이 영화에 관계된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공식 사과했다.

김지수의 이번 음주 인터뷰가 물의를 일으킨 이유는 그가 2007년과 2010년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했다가 적발된 전력이 있기 때문. 김지수가 다시 술과 관련해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대해서 적잖은 실망감을 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지수와 같은 소속사인 배우 윤제문과 닮은 꼴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배우 윤제문은 2010년, 2013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고 2016년 8월 음주운전 삼진아웃에 걸려 징역8월에 집행유예 2년 형을 선고받았다.

2016년 윤제문은 영화 '아빠와 딸' 관련 공식행사에서 “물의를 일으켜서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이고 공식 사과했지만, 지난해 4월 영화 '아빠와 딸' 개봉 인터뷰 때는 술이 덜 깬 상태로 나타나 이후 인터뷰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같은 소속사의 두 배우가 음주와 관련돼 갖가지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SBS연예뉴스 사진 DB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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