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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데뷔 13년차 이홍기, 자유로움에 대한 갈망

작성 : 2018-10-18 17:22:02

조회 : 837

이홍기


[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28)가 3년 만에 두 번째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쿠키스'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한 의상을 그대로 입고 취재진을 만난 이홍기는 “트렌디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싶은 갈증이 있었고, '자유'라는 컨셉에 맞춰서 앨범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18일 서울 마포구 제일라 아트홀에서 진행된 이홍기 미니앨범 발매 기념 뮤직토크쇼를 개최한 이홍기는 별도의 MC 없이 약 1시간가량 취재진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 그는 앨범에 수록된 6곡을 직접 들려주면서 “내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홍기는 국내 대중 가요시장에서 드문 밴드그룹 FT아일랜드로 2007년 데뷔해 실력파 보컬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홍기는 솔직한 성격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가요뿐 아니라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면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했다.

이홍기

두 번째 미니앨범 '두 앤 두'(DO n Do)는 이홍기가 FT아일랜드로 활동하면서 도전해보고 싶은 이홍기만의 색깔을 담았다. 이홍기의 색깔은 한가지로 규정할 수 없는 전 분야에 걸친 다채로운 개성으로 설명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자유'에 대한 그의 갈망을 담았다.

“밴드로 활동하면서 국내 밴드 신이 더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앨범을 낼 때마다 무대에서 더 밴드로서 빛날 수 있는 음악에 도전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무엇보다 솔로 앨범에서 트렌디한 음악적 시도를 해보고 싶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자유'에 대한 그의 갈망을 담았다. 그가 마블 영화의 쿠키 영상을 보고 오자마자 '유레카'를 외치며 제목을 지은 타이틀 곡 '쿠키스'는 밝고 경쾌한 리듬을 담았다. 뮤직비디오에서 이홍기는 스스로를 무중력 소년으로 설정하는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했고, '흥얼흥얼' 느낌 있는 댄스에 데뷔 이후 최초로 도전하기도 했다.

그가 생각하는 자유로움이란 뭘까. 이홍기는 “내가 뭔가를 열심히 하고 난 뒤 어느 정도 뒤따라오는 보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남의 시선을 100% 의식하지 않을 순 없지만 그런 시선에 강압돼 내 의견을 없애고 싶진 않다. 남들 시선보다는 나를 먼저 생각하는 게 바로 이홍기의 자유로움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홍기

이번 앨범은 이홍기가 군입대 전 마지막 솔로 앨범이다. 이홍기가 타이틀곡 컨셉과 제목을 '쿠키스'라고 지은 이유는 군대 이후 그의 가수 생활을 더 기대해달라는 바람을 담은 것이기도 하다. 

이홍기는 “데뷔하자마자 너무 큰 사랑을 받았고, 그 이후 인기가 하락하면 모든 게 끝일 줄 알았다. 하지만 끝나지 않았고, 계속 내 음악을 기다려 주는 사람들이 감사하게도 있었다. 그래서 인생이 도전의 연속이었다. 군대 다녀와서 내 음악은 제2막이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20대 안에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보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이홍기의 두 번째 미니앨범 'DO n DO'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