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흉부외과' 서지혜, "오랜만이다"…태산병원 떠난 고수와 극적인 재회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8.10.18 23:13 수정 2018.10.19 08:00 조회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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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고수가 서지혜와 재회했다.

18일 방송된 SBS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극본 최수진,최창환/연출 조영광) 15-16회에서는 어머니의 사망 이후 태산병원을 떠난 박태수(고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수는 어머니의 죽음으로 절망했다. 오정애(이덕희 분)가 이식받을 심장을 윤수연(서지혜 분)이 대신 이식 받으면서 결국 사망했던 것.

오정애에게 심장을 양보해달라고 부탁했던 최석한(엄기준 분)은 죄책감을 느끼며 박태수 앞에 나서지 못했다. 최석한은 "박태수는 날 용서하지 못할 거다. 시간은 약이 아니라 독이더라"며 자책했다.

이후 박태수는 어머니의 유골을 들고 고향으로 향했다. 고향 바다에 어머니의 유골을 뿌리며 그는 아프게 울었다.

1년의 시간이 흐르고 태산 병원 수술방 사람들은 병원을 떠난 박태수를 그리워했다. 박태수는 태산병원을 떠나 작은 병원에서 여전히 흉부외과의로서의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박태수는 다른 병원에서는 꺼리는 응급 환자를 살리며 어머니를 떠나보낸 슬픔을 이겨냈다. 

그리고 박태수는 어머니와 비슷한 상태의 환자를 만났다. 남편이 죽고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한 여자를 보며 과거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 박태수는 환자의 아들에게 “엄마한테 이야기 전해달라. 선생님이 엄마 수술해 줄 거니까 이제 안 아플 거다”며 안심시켰다.

흉부

이후 박태수는 응급 수술에 들어갔다. 하지만 과다 출혈로 당장 수혈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을 맞았다. 박태수와 수술진들이 모두 패닉에 빠진 순간 윤수연이 수술방 문을 열고 모습을 드러냈다. 

윤수연은 박태수에게 혈액을 넘기며 “오랜만이에요. 박태수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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