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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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여우각시별’ 이제훈, "채수빈父 알고 있다"…점점 밝혀지는 둘의 접점

작성 2018.10.23 23:08 수정 2018.10.24 08:03 조회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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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이제훈이 채수빈의 아버지를 알고 있었다.

23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13-14회에서는 이수연(이제훈 분)이 한여름(채수빈 분)에게 한여름의 아버지를 안다고 답했다.

이수연은 최무자(이성욱 분)에게로부터 착용하고 있는 보행보조물에 대해 확인해달라는 지시를 받았다. 최무자는 “적어도 나한테는 그 보행보조물에 대해 확인시켜라”고 말했고, 이수연은 확인시키지 않으면 회사를 떠나야 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한편, 이수연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낸 한여름은 집 앞에서 막 이사 온 나영주(이수경 분)을 마주쳤다. 한여름은 나영주에게 “아는 사람 집이다”라고 둘러댔다.

이에 한여름은 이수연에게 “행여 우리가 사귄다고 해도 절대 소문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수연은 “소문나면 왜 안 됩니까?”라고 되물었고, 한여름은 “잘 나가는 신입 하나 물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런 소문이 돌면 언제나 손해 보는 것은 여자 쪽이다”고 설명했다.

한여름을 기다리던 고은섭(로운 분)은 공항에서 한여름과 이수연이 사귄다는 소문을 듣고 “그 소문의 출처가 어디냐”며 분노했다. 이 소문은 여객서비스 팀으로 흘렀다. 공승철(안상우 분)은 한여름과 이수연에게 “어젯밤에 이수연 집에서 자고 아침에 나오다가 나영주한테 딱 걸렸다며?”라고 놀렸다.

한여름은 분노하며 나영주에게 달려갔다. 한여름은 “그런 소문을 내고 다니냐”며 “나한테 무슨 안 좋은 감정이 쌓였냐”고 물었다. 그러자 나영주는 “그 집이 이수연의 집인지 방금 알았다”며 “나 아닙니다”고 잘라냈다.

한여름을 뒤쫓아 온 이수연은 “들어갈 때 우리 말고 다른 사람이 있었다”고 “이야기할 타이밍을 못 잡았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자 한여름은 “혼자 있어야겠다”며 이수연을 피했다.

한편, 여객서비스 팀은 공항 내 공실이 상주직원 쉼터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자료를 운영기획팀장인 서인우(이동건 분)에게 제출해야 했다. 이에 대해 양서군(김지수 분)은 이수연에게 “직접 브리핑해라”라고 지시했다. 이에 이수연은 직접 서인우에게 가서 브리핑했다.

이후 서인우는 공항 내 공실을 상업시설팀으로 보내겠다고 말했다. 양서군은 “우리 브리핑이 형편없었냐”며 “이수연 엿 먹이고 나 물 먹이면 좋냐”고 물었다. 그러자 서인우는 “브리핑은 훌륭했다”며 “상업시설팀의 자료가 더 매력적이었을 뿐이었다”고 말했다.

퇴근 후, 이수연은 자신의 집 앞에 있는 한여름을 발견했다. 이수연은 “괜찮은 거죠?”라고 물으며 한여름에게 사택으로 데려다주겠다고 밝혔다. 한여름의 사택은 다름 아닌 나영주와 함께 쓰는 곳이었다.

한여름은 “저긴 안 들어가겠다”며 “내가 너무 창피하고 쪽팔려서 그렇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수연은 한여름에게 “세상에 우연 같은 건 없대요”라며 “이제 그만 집으로 들어가요. 쪽팔려 하지 말고”라고 말했다. 한여름은 “어떻게 그 말을 아냐”며 “혹시 우리 아빠를 아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수연은 “네. 알아요”라고 답해 과거 이수연과 한여름 사이에 어떤 접점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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