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뮤직

'컴백' 보아 "긴장되고 떨려..선생님께 과제 검사받는 느낌"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0.24 14:18 수정 2018.10.24 14:36 조회 653
기사 인쇄하기
보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보아가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보아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정규 9집 'WOMAN'(우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음악으로 활발한 활동 하겠다는 약속드렸었는데, 이번에 정규 앨범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준비하면서 바빴다”며 근황을 전한 보아는 “항상 앨범 나오는 날은 긴장되고 떨린다. 열심히 준비한 과제물을 선생님한테 검사받는 느낌이다”라고 앨범 공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에는 자작곡도 많고, 타이틀곡 '우먼'은 작사도 해서, 여느 때보다 긴장된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보아는 지난 1월 싱글 '내가 돌아', 2월 미니앨범 'ONE SHOT, TWO SHOT'을 발표, 세련된 힙합 스웨그부터 매혹적 카리스마 등 다채로운 음악적 변신을 보였다. 이번에는 정규 앨범을 통해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타이틀곡 '우먼'은 경쾌한 사운드에 보아의 시원한 보컬이 잘 어우러진 팝 댄스곡으로, 보아가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담았다. 보아 특유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는 만큼, 보아만의 걸크러시 매력이 가득 담긴 곡이다.

보아는 또 이번 앨범에서 '홧김에(Irreversible)', 'Little More(리틀 모어)', 'If(이프)', 'No Limit(노 리미트)' 등 자작곡 4곡은 물론, 작사를 맡은 타이틀 곡 '우먼' 및 수록곡 'Encounter(인카운터)' 등 6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였다.

보아는 “'온리원' 이후로 많은 분들이 자작곡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내면 낼수록 부담된다. 그 기대에 부응하려고 외롭게 작업하고 있다”며 창작을 위한 뮤지션의 고통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보아의 정규 9집 'WOMAN'은 금일(24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샤미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