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흉부외과' 서지혜, 고수母 사망에 "정말 미안합니다"…진심어린 사과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8.10.24 22:18 조회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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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서지혜가 고수에게 사과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극본 최수진,최창환/연출 조영광) 17-18회에서는 박태수(고수 분)와 재회한 윤수연(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수연은 처음 듣는 이름의 병원에서 위중한 환자를 응급 수술한다는 이야기를 의아하게 생각했다. 최석한(엄기준 분)이 아니라면 어느 누구도 선뜻 수술을 하겠다고 나설 리 없다는 사실에 윤수연은 해민 병원으로 향했다.

해민 병원에 도착한 윤수연은 간호사에게 “박태수 선생님 어딨냐”고 물었다. 수술방에 있다는 답에 윤수연은 수술방으로 향했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던 것.

위험한 상황에 윤수연은 RH- 혈액을 가지고 박태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환자를 살리기 위해 박태수를 도왔다.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박태수는 윤수연에게 “어떻게 직접 왔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수연은 “최선생님이 안 받은 환자다”라고 설명했다.

박태수가 해민병원에 있을 것 같아서 왔다는 윤수연은 “때론 선생님의 그런 무모함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이 찾았다. 미안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 깨어나 보니 선생님이 떠난 후였다. 정말 미안합니다”라고 오정애의 사망에 대한 죄책감을 털어 놓았다.

박태수는 “다 지난 일이다. 이제는 그냥 잊어라”라고 답했다. 윤수연은 “어떻게 잊겠냐”며 “태산으로 돌아올 생각이 없냐” 물었다.

박태수는 윤수연에게 “지금이 좋다. 내가 여기에 있는 건 최선생님도 몰랐으면 좋겠다. 건강한 모습 보기 좋다. 진심이다”라고 하며 자신을 잡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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