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조선 좀비물 '창궐' 예매율 1위, '부산행' 흥행 잇나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0.25 13:30 수정 2018.10.25 15:22 조회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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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궐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이 개봉 첫날 예매율 1위에 올라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개봉일인 25일(목) 오후 12시 기준 32.1%(예매 관객 수 8만 6,651명)의 예매율로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개봉 이래 좋은 평가를 이어가고 있는 '퍼스트맨'과 특수관 개봉작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등을 모두 제친 결과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 현빈, 장동건, 조우진, 이선빈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 영화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밤에만 활동한다는 야귀에 대한 궁금증과 현빈, 장동건, 조우진 등 세 배우의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도 높다. 

현재 박스오피스는 '암수살인'과 '퍼스트맨'이 양분하고 있지만 두 영화 모두 일일 관객 수가 5만 명 이하로 떨어지는 등 비수기 여파를 강하게 받고 있다. 100억대 대작 '창궐'이 좀비 영화의 천만 흥행 신화를 쓴 '부산행'의 인기를 이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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