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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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포차' 측 "신세경·윤보미 몰카 피의자, 응분의 처벌 받을 것"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0.25 16:20 수정 2018.10.25 16:30 조회 1,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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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윤보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신세경과 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를 대상으로 '몰카 논란'이 일어난 올리브 채널 '국경없는 포차' 측이 사건 경과를 전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국경없는 포차' 제작진은 25일 오는 11월 21일로 확정된 첫 방송 일정을 알리며 “해외 촬영 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좋은 콘텐츠로 보답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5일 '국경없는 포차' 출연진인 신세경과 윤보미가 해외 촬영 중 숙소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로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장비는 거치 카메라를 담당하는 외주 장비 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임의로 반입, 보조배터리로 위장해 두 사람의 숙소에 설치했다. 다행히 설치 직후 발견돼 문제가 될 상황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연예인이 믿고 일해야 할 제작진 가운데에서 '몰카'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이 큰 충격을 줬다.

'국경없는 포차' 측은 “현재 해당 사건은 외주업체 피의자에 대한 철저한 경찰 조사 후 검찰로 송치되었으며 적법한 응분의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경과를 전했다.

또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책임에 대해 깊이 통감한다”며 “앞으로 재발 방지 가이드를 구축해 전 스태프들에게 공지하고, 외주업체 관리 및 예방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약속했다.

아울러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진심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루머 유포와 관련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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