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마동석vs마동석, 11월에만 2편 개봉…숨 가쁜 행보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0.26 09:32 수정 2018.10.26 09:52 조회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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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마동석 주연의 영화를 11월에만 두 편이나 만나게 됐다. 

영화 '동네사람들'이 11월 7일 개봉하는 데 이어 '성난 황소'도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업계에서는 11월 22일 개봉을 점치고 있다. 

같은 배우 주연의 영화가 같은 달, 그것도 약 2주 간격으로 개봉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동네사람들'이 먼저 개봉을 고지를 했고, '성난 황소'가 뒤이어 개봉 일을 11월로 못 박았다. 양측이 교통정리를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하지만 이들 영화는 각각의 자신감을 드러내며 갈 길을 가기로 했다.  

'동네사람들'(감독 임진순)은 시골의 한적한 마을에 기간제 교사로 부임한 체육 교사가 사라진 여고생을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마동석이 체육 교사 기철 역을 맡아 납치 사건 해결에 나선다. 

'성난황소'(감독 김민호)는 거친 과거를 벗어나 건실하게 살던 남자가 아내가 납치되자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마동석은 거친 과거를 청산한 남자 동철로 분해 아내를 찾아 나선다. 

2018년 전체로 놓고 보면 마동석의 4번째와 5번째 개봉작이다. 앞서 '챔피언', '신과 함께-인과 연', '원더풀 고스트'를 선보였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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