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미우새' 배정남, 치파오 리폼해 애완견 옷 '완성'…박수홍-김영희 '러브 모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8.10.28 23:02 수정 2018.10.29 08:26 조회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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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수홍과 김영희의 러브라인과 리폼의 달인 배정남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과 미운 남의 새끼 배정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희의 어머니는 박수홍에게 끊임없이 사심을 드러냈다. 집으로 박수홍을 초대한 김영희의 어머니는 진수성찬으로 맞이했다. 

김영희 어머니는 박수홍에게 “정말 사위가 온다면 너무 좋아서 큰일 날 것 같더라”며 음식을 준비하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짜 사위가 될지도 모르지 않냐.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생각한다”고 딸과 박수홍이 맺어지길 기대했다.

딸에 대한 어필도 잊지 않았다. 김영희의 어머니는 “딸이 지금은 많이 변했지만 과거에는 정말 예뻤다. 아마 아이를 낳아도 예쁠 거다”고 말했다. 또한 “그리고 영희의 사주가 남편을 흥하게 할 사주라고 하더라. 영희와 결혼을 하면 더 흥할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딸의 과거 사진을 보여주며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김영희의 어린 시절 앨범을 보던 박수홍은 크게 놀랐다. 박수홍은 “정말 영희가 맞냐. 정말 예쁘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 시절 자전거 연습을 하던 사진을 본 박수홍은 “나도 여기서 똑같은 사진을 찍은 게 있다. 나도 이렇게 어머니가 자전거 타는 걸 도와줬다”며 묘한 인연을 언급했다.

이후 박수홍은 김영희와 함께 과일을 준비했다. 집안일이 서툰 김영희에게 박수홍은 자신이 리드를 하며 과일 손질에 나섰다. 이를 본 김영희의 어머니는 “너무 보기 좋다”며 두 사람의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그리고 “아는 기자가 있는데 이 사진을 뿌려야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어머니의 푸쉬에 김영희는 "내 이상형은 양익준 감독이다"라며 "영화 제작을 위해 돈도 대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희 어머니는 "집을 나가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를 본 박수홍은 "영화 제작 말고 앨범 제작은 어떠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자 김영희의 어머니는 "내가 대줄게요"라고 박수홍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우새

한편 이날 미운 남의 새끼 배정남의 특별한 취미가 공개됐다. 이날 배정남은 초저가 쇼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배정남은 집에 돌아와서 애완견인 도베르만 벨을 먼저 챙겼다. 그리고 그는 쇼핑한 것들을 꺼내 보았다.

그는 치파오를 꺼내어 벨에게 입혀보았다. 그리고 이것저것을 체크했다. 이에 애완견 벨도 익숙한 듯 가만히 응해 눈길을 끌었다. 벨의 사이즈를 잰 배정남은 곧바로 리폼에 돌입했다.

눈대중으로 재단을 했고 바로 손바느질까지 했다. 익숙한 손놀림에 모벤져스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배정남은 지퍼와 고무줄까지 다는 고급 단계의 리폼까지 척척 해냈다. 이에 신동엽은 “어렸을 때 옷 가게에서 일하면서 배운 것이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혼자서 살면서 웬만한 건 스스로 하는 것을 터득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모벤져스는 “아무리 혼자 살아도 소질이 없으면 못 한다. 정말 잘하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리폼을 마친 배정남은 벨에게 옷을 입혔다. 고가의 명품 옷을 입은 것 같은 벨의 자태에 배정남도 흡족해했다. 특히 벨은 옷을 입고 배정남의 사진 촬영에 익숙한 듯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배정남은 벨에게 가발까지 씌워보았다. 배정남은 “왜 이렇게 잘 어울리냐. 장난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이후에도 배정남은 벨에게 여러 가지 모자를 씌워 스타일링을 하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배정남은 두루마기를 이용해 자신이 입을 옷도 리폼했다. 보통의 사람들이 생각지도 못할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날을 새서 리폼에 몰두했다. 그 후 배정남은 리폼으로 완성한 옷을 입고 애완견 벨과 함께 멋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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