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보헤미안 랩소디', 최적의 관람 포맷은?…'스크린X'vs'MX관'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0.29 16:57 조회 1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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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Queen)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올 가을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 작품을 최적의 환경에서 보고픈 관객들의 수요도 넘쳐난다.

그렇다면 '보헤미안 랩소디'를 가장 재밌게 볼 수 있는 최적의 관람 포맷은 무엇일까. CGV 스크린X관과 메가박스 MX관을 추천한다. 

스크린X는 지난 2012년 CJ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이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스크린X는 일반 2D 콘텐츠에 담지 않는 다채로운 앵글의 장면들까지 좌, 우 스크린에 적극 활용해 오직 스크린X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장면들을 담아냈다. 

그 효과는 영화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1985년 영국 웸블리 스타리움에서 열린 라이브에이드 공연 장면에서 극대화된다. 좌우 스크린에 7만여 명의 관객들이 환호하는 모습이 펼쳐져 마치 공연 현장에 있는 듯한 체험과 숨이 멎을 듯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전국 50개 CGV 스크린X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보헤미안

메가박스의 사운드 특화관 MX관도 퀸의 음악을 최대치로 즐길 수 있다. MX관에서는 돌비 애트모스 3D 사운드 시스템, 카네기홀과 오페라하우스에서 사용하는 마이어 스피커, 세계적인 사운드 디자이너 밥 매카시의 튜닝을 통해 최고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돼 영화 속 각각의 사운드를 개별적으로 컨트롤하는 가장 진화된 입체음향 경험을 선사한다.

MX관은 코엑스, 목동, 상암 등 전국 8개관 뿐이다.하지만 퀸의 사운드를 보다 생생하게 즐기고 싶다면 MX관은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 펑크락으로 그루브를 느끼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Another One Bites the Dust'부터 '퀸'의 천재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클래식한 창법과 환상적인 연주,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Somebody to Love', 떼창을 유발하는 'We Are The Champions', 'We Will Rock You'까지 퀸의 명곡 22곡을 영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는 오는 10월 31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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