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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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동상이몽2’ 류승수, 대구미식회에 입덧 극복…대슐랭가이드 공개

작성 2018.10.30 00:42 수정 2018.10.30 08:07 조회 2,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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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입덧 류승수가 대구미식회로 포식했다.

29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롱디 부부 류승수-윤혜원 부부의 대구 식도락 여행이 소개됐다.

류승수-윤혜원 부부의 연애시절까지 아는 윤혜원의 절친 영서 씨가 등장했다. 영서 씨는 류승수에게 “입덧한다면서요”라며 걱정했다.

그렇게 대구 토박이가 알려주는 대구미식회가 열렸다.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매콤한 복어 불고기였다. 류승수는 “브런치로는 센 것 같다”고 말하자 영서 씨는 “우리 스타일이 있는데”라며 반박했다.

염려대왕(?) 류승수가 “근데 복어 잘 못 먹으면 죽지 않냐”고 걱정하자 아내 윤혜원은 “전문가가 손질한다”고 류승수를 달랬다.

절친 영서 씨는 “해운대에서 얼마나 사랑한다고 외쳤는지 오그라들었다”며 류승수-윤혜원 부부의 만남을 추억했다. 영서 씨는 류승수에게 “그때 오빠 파마하고 있었잖아요”라고 말했다. 류승수가 “내가?”라고 되묻자, 영서 씨는 “다른 남잔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입담을 자랑했다.

2차로 향한 미식회의 장소는 짜장면집이었다. 복어불고기가 매워 잘 먹지 못한 류승수는 화색을 보였다. 하지만 영서 씨는 “대구에서는 야끼우동을 중국집에서 판다”며 야끼우동과 짜장면을 주문했다.

이윽고 매콤한 대구식 야끼우동과 짜장면이 나왔다. 짜장면을 먹고 싶어 했던 류승수는 행복해했다. 그때, 영서 씨가 야끼우동에 짜장면을 섞었다. 충격을 받은 류승수는 “너 왜 그래”라며 당황해했다.

아내 윤혜원은 “영서를 믿고 한 번 먹어봐”라고 조언했다. 류승수는 한 입 먹은 뒤 “짜장면 하나 더 시키자”고 말했다. 영서 씨는 “혜원이는 믿고 따라오는데 오빠는 아직 믿음이 부족하다”며 “우리는 대슐랭(대구 미슐랭)이다”고 입담을 과시했다.

스튜디오의 MC들은 “저 분 재출연 해야 한다”며 “연출부터 메뉴 선정까지 리더다”라고 영서 씨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이어 세 번째 대구미식회로 이어갔다. 3차로 등장한 메뉴는 대구의 명물 납작만두였다. 류승수는 비로소 “맛있다”며 계속해서 먹었다. 영서 씨는 전문가답게 납작만두에 대해 설명하고 쫄면과 함께 먹으라고 조언했다. 또한 영서 씨는 윤혜원에게 "오빠가 대구를 그렇게 많이 왔는데 납작만두를 한 번도 안 먹어 봤으면 네가 다 먹었나 보다"라고 농담했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대구의 83타워였다. 83타워의 전망대에 내린 이들은 치킨을 먹으러 향했다. 류승수는 끝나지 않는 대구미식회에 놀랐지만 이내 “오케이 콜”하며 이동했다. 이들의 대슐랭 탐험은 다음 주 방송에서 마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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