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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곁에 있는 듯한 구탱이형"…故 김주혁, 사망 1주기 "그리워요"

최종편집 : 2018-10-30 11:14:32

조회 :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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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주혁이 세상을 떠나고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세월의 흐름이야 막을 수 없다지만 이 배우가 세상에 없다는 사실은 여전히 믿기 힘들다. 

김주혁은 1972년 10월 3일에 태어나 2017년 10월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대중들에게 좋은 배우였고, 좋은 형이었고, 좋은 친구였다. 그의 가족과 동료, 지인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많은 이들이 고인을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혁은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1998년 '흐린 날에 쓴 편지'로 데뷔한 김주혁은 '카이스트', '라이벌', '흐르는 강물처럼', '프라하의 연인' 등의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영화배우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싱글즈', '홍반장', '광식이 동생 광태' 등에서 보여준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는 여성 팬들의 이상형으로 꼽히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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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완벽한 싱글남 이미지였던 김주혁은 2017년 '공조'와 2018년 '독전'을 통해 180도 변신했다. 특히 '독전'의 마약밀매조직 보스 진하림은 종전의 이미지를 모두 깨부수는 놀라운 악역 연기였다.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야누스적 매력을 폭발시키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 영화는 그가 떠나고 난 뒤 개봉했기에 열연은 더욱 놀랍고, 안타까웠다. 故 김주혁은 이 작품으로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과 특별상,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故 김주혁을 기리는 행사는 방송과 영화계 할 것 없이 이어지고 있다. '구탱이형'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2년간 활약했던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은 고인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전을 개최했고, 대표작을 상영하는 '김주혁 영화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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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오늘(30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김주혁 1주기 추모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고인과 평소 두터운 친분을 갖고 있던 지인과 동료, 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bada@sbs.co.kr

<영상편집: 이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