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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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생각도"…더이스트라이트 이석철-승현 형제, '한밤'서 단독 심경고백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0.30 09:17 수정 2018.10.30 09:39 조회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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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소속사 프로듀서로부터 폭행을 받아왔다고 폭로한 더 이스트라이트의 멤버 이석철-이승현 형제가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심경을 털어놓는다.

30일 방송될 '본격연예 한밤'에선 이석철-이승현 형제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된다.

지난 22일 이석철은 충격적인 기자회견 이후 프로듀서 문 씨를 폭행 혐의로, 소속사 대표 김창환 씨를 폭행 방조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김창환 씨는 폭행을 방조한 적이 없다고 반론했다.

이후 지난 26일, 1차 고소인 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출석한 이석철-이승현 형제.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석철-이승현 형제와 단독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창환 씨는 문 씨의 폭행 사실을 알고 바로 조취를 취했으며 2차 피해가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이석철은 재발 방지를 약속한 이후 2차 피해가 없었다는 김창환 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2차 폭행은 있었으며 이후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낸 이승현은 이로 인해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뿐만 아니라 형제는 문자로 출석 체크를 하지 않아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이우진과 함께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 이후 일부 멤버들은 공식 스케줄을 그대로 소화해 논란이 되었지만 지난 22일 결국 나머지 멤버들도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대해 이석철은 여러 복잡한 생각이 들었다며 용기가 안 나 멤버들에게 연락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석철-이승현 형제의 심경고백은 30일 밤 8시 55분 방송될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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