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뮤직

[뮤직Y] “끝이 아닌 영원이길”…JBJ95가 한 약속

강경윤 기자 작성 2018.10.30 17:22 수정 2018.10.30 17:25 조회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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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95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국내 가요계에서는 흔치 않은 듀오 형태의 그룹 JBJ95가 첫 선을 보였다. Mnet '프로듀스 101' 때부터 탄탄한 팬덤을 가지고 있는 켄타와 상균이 JBJ95를 구성해 데뷔앨범 홈(HOME)을 발매했다.

JBJ95는 30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홈(HO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동명의 타이틀곡 '홈!(HOME!)' 무대를 첫 선을 보였다. 

일본 출신 멤버 켄타는 “JBJ 할 때는 서브보컬이었는데 이번에는 메인보컬이 됐다.”면서 “사실 아직 발음도 그렇고 노래도 그렇고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 진짜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JBJ95

실제로 이번 무대에서 켄타는 이전보다 발음과 가창력에서 성장한 모습을 엿보였다. 켄타는 “팬들이 발음 때문에 집중 안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만큼 열심히 연습, 공부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JBJ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들이 모여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이중 켄타와 상균은 다시 한번 JBJ95를 결성했다. 95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JBJ로서 초심을 담는다는 마음으로 팀명을 정했다.”고 말했다. 

“부담이 없었나.”라는 질문에 상균은 “부담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듀오 JBJ95니까, 우리들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세 번째 데뷔인데, 색다른 느낌이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JBJ95

이어 그는 “이번 데뷔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른 장르, 또 멋지고 섹시한 곡을 작업해보고 싶다.”면서 “JBJ 때와 달리 영원한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 끝을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만 갈 수 있다고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JBJ95의 데뷔곡 '홈'은 헤어진 연인에게 건네는 메시지를 담은 '컨템포러리 팝' 장르의 곡이다. 기다려준 팬들이 있었기에 힘든 길을 돌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는 JBJ95의 마음을 표현했다. 

JBJ95의 데뷔 앨범 '홈'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JBJ95

사진=백승철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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