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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롤스로이스…폭행 논란 양진호 회장의 슈퍼카 사랑

강경윤 기자 작성 2018.10.31 09:54 수정 2018.10.31 10:01 조회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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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폭행, 엽기 워크샵 등 직원들을 상대로 상상을 초월하는 갑질을 했다는 폭로에 휩싸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억대를 호가하는 슈퍼카들을 줄줄이 소유한 사실이 알려졌다.

국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자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를 보도한 기자는 양 회장의 집 앞에 세워진 람보르기니·롤스로이드 차량을 공개하며 “디지털성범죄 영상과 성폭력 영상으로 부를 쌓아 괴물이 됐다.”고 말했다.

양진호

위 사건을 보도한 박상규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는 SNS(사회연결망서비스) 페이스북을 통해 취재 경위와 소감, 향후 보도될 내용 등에 대해서 밝혔다.

박 기자는 “양 회장의 람보르기니는 5억원이 넘고, 롤스로이드는 6억원이 넘는다.”면서 “반면 양 회장에게 맞은 전 직원은 작은 섬으로 도망가 좁은 원룸에 산다.”고 덧붙였다.

지난 30일와 31일에 걸쳐 뉴스타파와 진실탐사그룹 셜록는 양진호 회장의 갑질을 폭로했다. 양 회장은 자신에게 부정적인 댓글을 단 전직 직원의 뺨을 후려치거나 무릎을 꿇게 하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양진호 회장

또 그는 임직원들의 머리카락을 형형색색으로 염색하도록 강요하거나, 회사에서 튜닝한 비비탄 총을 직원들에게 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양 회장이 회사 직원들을 데리고 워크샵을 열어 살아있는 닭을 석궁으로 쏘거나 일본 칼로 내리치게 하는 등 잔인한 행동을 강요했다고도 폭로도 나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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