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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랩] “방송용 말고 따로 밥 먹자”…김영철♥장도연 만남 응원합니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8.10.31 14:23 수정 2018.10.31 16:08 조회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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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김영철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미녀 개그우먼 장도연을 향해 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Plus '외식하는 날'에서 김영철이 느닷없이 장도연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며 식사를 제안,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김지혜는 “김영철을 늘 옆에서 지켜보니, 개그우먼과 만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추천했다. 이에 홍윤화가 박나래를 언급하자, 김영철은 “박나래는 눈이 높고, 장도연 같은 멋진 후배는 어떠냐.”고 사심을 드러냈다.

김영철의 사심을 눈치챈 홍윤화가 “혹시 장도연을 좋아하는 건가.”라고 묻자, 김영철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호동이 장도연을 흉내 내며 상황극을 시작하자 김영철은 “도연아. 사실 나는 후배 중에서 네가 눈에 제일 들어오더라고”라고 깜짝 고백을 해 스튜디오를 흔들어놨다.

장도연 김영철

김영철과 장도연은 이미 라디오에서 만난 인연이 있었다. 당시 청취자들은 두 사람이 의외로 잘 어울린다고 응원을 하기도 했다.

이에 김영철은 “라디오가 끝나고 '어딜로 가니?'라고 했더니 '강남 쪽으로 간다'고 하더라. 그래서 '어, 나도 강남 쪽으로 가는데'라고 했더니, 다시 '공항 쪽으로 갈게'라고 하더라. '난 이런 유머 감각이 좋다'고 했더니 장도연이 '으악'하고 나가더라. 그런 것들이 재밌더라.”고 호감을 갖게된 이유를 털어놨다.

“장도연에게 영상 편지를 써보라.”는 강호동의 제안에 김영철은 “2018년 올해 얼마 안 남았는데 2018년 가기 전에 방송이 아니라, 밥 한번 먹자. 혼자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사적인 만남을 청했다.

김영철의 용기 있는 고백에 시청자들도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연예계에서 스캔들 없기로 유명한 두 사람의 조합에 "잘 어울린다."는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는 것. 각각 음식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김영철과 장도연이 '밥 한 끼'가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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