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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두근거린 드라마”…윤은혜, 3년 전 박힌 미운털 뽑을까?

강경윤 기자 작성 2018.10.31 15:40 수정 2018.10.31 15:50 조회 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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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DB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윤은혜가 국내 드라마로 무려 5년 만에 돌아온다. 3년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불거진 표절 논란으로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윤은혜가 다시 배우로서 사랑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윤은혜는 3년 전 불거진 표절논란과 관련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이날 윤은혜는 “3년 전에 기회가 있어서 공식 석상에서 사과를 드렸는데 많이 부족했던 사과였던 것 같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고 실망을 안겨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2015년 중국의 한 패션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내 디자이너 윤춘호 씨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서 윤은혜 측이 사과 대신, 오히려 윤춘호 디자이너가 노이즈마케팅을 한다는 식으로 대응해 논란이 더욱 뜨거워졌다.

이날 '설렘주의보'을 홍보하기 위해 무대에 선 윤은혜는 “오랜만에 작품을 하는 만큼 여러 실망이나 그런 것들 때문에 더 떨리는 부분이 있다. 긴장도 많이 된다.”면서 “저 때문에 많은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을까 그런 부분이 있다. 현장에서도 더 많이 즐겁게 촬영하려고 한다.”고 책임감을 드러냈다.

윤은혜는 '설렘주의보'에서 독신주의 철벽남인 스타닥터와 가짜 스캔들에 휘말린 연애지상주의자 톱 여배우 윤유정 역할을 맡았다.

앞서 윤은혜는 드라마 '궁', '커피 프린스' 등 로맨스 드라마를 통해 한류스타로 발돋움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기 때문에 '설렘주의보'를 통해 윤은혜가 한 번 더 자신의 입지를 확장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였다.

윤은혜는 “작품을 보다가 '설렘'이라는 단어에 제 마음이 두근거렸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많은 분들이 어떤 점을 기대할지 생각했다. 그래서 로맨틱 코미디인 이 작품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SBS연예뉴스 사진 DB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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