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팬' PD "'불후'·'언더나인틴'과 경쟁? 우리만의 강점 있다"

최종편집 : 2018-10-31 16: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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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더 팬' 제작진이 음악 예능 격전지에 편성된 각오를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더스테이트호텔 뚜스뚜스에서는 SBS 신규 예능프로그램 '더 팬(THE FAN)'의 연출을 맡은 박성훈, 김영욱 PD로부터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는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더 팬'은 스타가 먼저 알아본 예비 스타들의 팬덤 서바이벌로 국민들이 그들의 스타성을 평가하고 우승자를 결정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유희열, 보아, 이상민, 김이나가 '팬 마스터'로 투입, 출연자의 매력과 스타성을 발굴해내고 국민들의 '팬심'을 읽어내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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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팬'의 편성 시간대는 토요일 오후 6시대. KBS '불후의 명곡'과 MBC '언더나인틴'이 방송되는 시간대다. '더 팬'은 타사 음악 예능들과 정면 대결을 피할 수 없다.

이에 대해 박성훈 PD는 "'불후의 명곡'은 그 시간대에서 오랫동안 잘해오고 있는 고정시청자가 탄탄한 프로그램이다. MBC는 이제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이 들어가는데, 솔직히 부담이 안 된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박 PD는 "같이 음악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란 거 외에는, 상당히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저희가 새롭게 내미는 요소들이 오래된 프로그램에게는 오히려 강점이 될 것이고, 아이돌 컨셉의 오디션 예능보다는 훨씬 더 보편적인 공감을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해 그쪽에서도 강점이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부담스럽지만, 저희가 충분히 강점이 있다고 여기고 가급적 (다른 프로그램들) 신경 안 쓰고 열심히 만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더 팬'은 SBS를 대표하는 음악 예능이었던 'K팝스타' 박성훈 PD와 '판타스틱 듀오' 김영욱 PD가 기획·연출을 맡고, 세계적인 포맷 프로덕션 프랑스 '바니제이 인터내셔널'과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15명의 셀럽이 자신의 음악적 취향과 인생을 담아 직접 15팀의 출연자를 각각 추천하고, 출연자들은 매 라운드 관객들의 현장 평가를 받아 당락이 결정된다.

'더 팬'은 오는 11월 24일 저녁 6시 25분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