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영재발굴단' 김담현, 천재성 측정 불가…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가 인정한 영재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8.10.31 21:32 수정 2018.11.01 09:05 조회 5,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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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7살 바이올리니스트 김담현 군이 소개됐다. 

31일 방송된 SBS '영재 발굴단'에서는 놀라운 바이올린 연주 실력을 가진 바이올린 영재와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절대 음감에 빛나는 김담현 군을 만났다. 이제 7살이 된 담현 군은 바이올린 연주의 거장 핀커스 주커만이 인정한 영재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섬세하고 파워 넘치는 연주로 연주를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바이올린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주요 콩쿠르에서 1등을 석권했다는 담현 군은 바이올린 실력과는 달리 귀여운 반전 매력의 소유자였다. 

곡을 그대로 연주하는 것은 물론 한번 들은 음악을 자신만의 색깔로 편곡해 연주하는 실력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김담현 군의 천재성이 어느 정도 되는지 테스트를 했다. 

종합 지능검사 결과, 음악을 이해하고 암기하는데 필수적 능력인 '작업기억지수'가 99.9% 이상으로(만점 이상) 평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특히 이는 영재 발굴단 방송 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전문가는 "담현 군의 청각적 능력은 정말 탁월하다. 그런데 그런 능력 때문에 듣지 않아도 될 것까지 듣게 되기도 한다. 그런데 그것이 두렵고 힘들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어릴 때부터 소리에 민감했던 담현 군의 놀라운 성장은 부모님의 아이에 대한 존중 덕분이었다. 

담현 군의 어머니는 "담현이를 갖기 전 유산으로 굉장히 힘들었다. 그런데 그 경험이 담현이를 기르는데 감사함으로 대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김담현 군을 위해 특별한 게스트가 등장했다. 평소 담현 군이 좋아하던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강과 만나게 된 것.

이에 두 사람은 즉석에서 환상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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