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따뜻한 색, 블루' 감독, 성폭행 혐의로 피소 '충격'

최종편집 : 2018-11-01 10: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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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이 여배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1일 할리우드 리포터는 프랑스 뉴스채널 BFMTV의 보도를 인용해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이 한 여배우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29살인 여배우는 지난 6월 23일 파리 북부의 한 아파트에서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케이시 감독,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정신을 잃었고, 깨어나 성폭행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 이 여성은 지난 10월 6일 소장을 접수했으며, 지난 31일 파리 검찰이 공식적으로 조사 중임을 알렸다. 케시시 감독은 변호사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압델라티프 케시시는 튀니지계 프랑스 감독으로 2013년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로 칸영화제 그랑프리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영화는 두 여성의 사랑을 그린 영화로 파격적인 성애 묘사와 섬세한 심리 묘사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베드신 연출을 두고 잡음이 일기도 했다. 10여 분간의 롱테이크로 촬영된 장면은 여배우들의 심적 고통을 유발했다. 레아 세이두는 “감독의 요구사항은 상식을 넘어섰으며 섹스 신 촬영은 비참한 체험이었다. 심리적 고문에 가까웠다”고 고백한 바 있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