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아저씨', 미국 리메이크 박차, '존 윅' 각본가 투입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1.02 08:41 수정 2018.11.02 09:11 조회 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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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아저씨'의 미국 리메이크 제작이 박차를 가한다.

1일(현지시각) 미국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아저씨(감독 이정범)' 할리우드 리메이크판 판권을 소유한 뉴라인 시네마는 리메이크작 각본에 '존 윅' 시리즈 각본가 데릭 콜스타드를 투입시켰다.

데릭 콜스타드는 '존 윅' 시리즈를 비롯해 TV 스핀오프판 '컨티넨탈' 각본, '히트맨'도 담당한 각본가다.

'아저씨'는 지난 2012년부터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작업이 추진 중이다. 디멘션 필름이 판권을 사고 숀 크리스티안센이 각본과 감독을 맡기로 했다. 하지만 제작이 보류되면서 뉴라인 시네마가 판권을 인수해 제작과 배급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뉴라인 시네마는 '부산행' 리메이크에 이어 '아저씨' 리메이크도 맡게 됐다.

'아저씨'는 2010년 개봉한 액션 영화로 원빈과 김새론이 주연을 맡았다. 전국 617만 명을 동원하며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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