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스타 스타는 지금

정재용♥선아, 아재쇼 첫 만남→결혼발표→前소속사 잡음

강경윤 기자 작성 2018.11.02 09:14 수정 2018.11.02 09:42 조회 3,262
기사 인쇄하기
정재용 선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DJ DOC 정재용(45)이 아이시어 선아(26)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선아의 이전 소속사와의 갈등이 수면으로 올라왔다.

지난 1일 정재용이 오는 12월 1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16년 성인오락 채널 비키(VIKI)의 예능프로그램 '아재쇼'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사랑을 키워 2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정재용 측은 "예비신부인 선아가 현재 임신 9주 차"라고 밝혀 더욱 큰 축하를 받았다. DJ DOC 멤버 이하늘이 지난달 결혼한 데 이어 마지막 싱글이었던 정재용까지 가정을 꾸린다는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하지만 곧이어 선아와 전 소속사 간 잡음이 불거졌다. 결혼 발표가 있던 날 아이시어 측 관계자가 "선아가 전속계약이 남았는데도 팀을 무단이탈했다."고 보도한 것. 특히 아이시어 측은 "선아와 회사의 금전적 채무관계도 있어 회사 고문 변호사와 논의해 대응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정재용 선아

이에 정재용의 소속사 슈퍼잼레코트 측은 1일 공식 자료를 통해 반박했다. 선아가 정재용과의 교제를 하자 소속사로부터 압박과 회유를 견디다 못해 팀을 탈퇴했고, 결혼 발표 당일 금전 채무와 계약 등을 이유로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것.

정재용 측은 "결혼 기사가 나간 후 갑자기 연락이 와서 '예전에 빚진 것이 있으니 갚아라'라고 했다. 이에 예비신부가 본인은 갚을 돈이 없다고 하자 '이걸 처리하지 않으면 정재용 이름 걸어서 기사화하겠다'는 등 갖은 협박으로 축하를 받아야 할 예비신부에게 해서는 안될 주장과 협박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재용 측은 "당사는 본인의 어떤 금전적인 이득이나 무형의 이윤을 취하기 위해 현재 행하는 파렴치한 짓을 그만둬 주기를 바란다. 더 이상 정재용 씨의 이름이 거론되는 걸 원치 않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재용과 선아는 오는 12월 1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집은 김포한강신도시에 꾸려진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