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20년 전 대구 여대생 죽음 추적..범인은 누구?

최종편집 : 2018-11-03 12: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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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20년 전 일어난 한 여대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친다.

오는 3일 방송될 '그것이 알고 싶다'는 '끝나지 않은 죄와 벌-대구 여대생의 죽음 그 후'라는 부제로, 20년이 지나도록 해결되지 않은 대구 여대생의 죽음에 남겨진 의혹과, 사건을 둘러싼 의문스러운 과정을 다시 추적한다.

지난달 12일, 스리랑카인 K(가명)씨가 한국에서 저지른 범죄 혐의로 스리랑카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우리나라 검찰이 스리랑카 검찰과 공조를 통해 현지에서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보다 앞서 지난 1998년 대구 구마고속도로 상에서 여대생 정은희 씨가 23톤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유가족들은 사고 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지점에서 은희 씨의 속옷을 발견하는 등 성폭행이나 다른 범죄 피해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당시 경찰은 초기부터 단순 교통사고로 판단해 사건이 그렇게 마무리되는 듯했다.

학교 축제가 있던 날, 학교 주점에서 동기와 늦은 밤 학교를 나섰던 은희 씨가, 이튿날 새벽 학교에서 5km나 떨어진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기까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사건은 해결되지 않았다.

사건 15년 후인 2013년, 은희 씨의 속옷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하는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다. 이때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이, 당시 대구 성서공단 근로자였던 스리랑카인 K 씨였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체포 직후부터 일관되게 범행을 부인해 온 K씨와 당시 공범으로 지목된 또 다른 두 명의 스리랑카인을 만나기 위해 현지로 직접 날아갔다. 그곳에서 K 씨의 윤곽과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공범들로부터 그날의 진실에 관해 들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는 3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