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런닝맨’ 귀신VS인간 레이스, 귀신 서영희 '극한 공포' 선사

작성 2018.11.04 19:54 수정 2018.11.05 08:23 조회 1,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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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서영희가 런닝맨 멤버들을 극한의 공포로 몰았다.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할로원 특집으로 인간 사이에 숨어 있는 귀신을 찾아내는 할로윈 파티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 배우 서영희, 안효섭과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출연해 함께 귀신을 찾아내는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 전, 안효섭은 “세 명을 찾으면 되는 거냐”고 물었고 멤버들은 “귀신이 3명인 줄 어떻게 알았냐”고 추궁하기 시작했다. 안효섭은 땀을 흘리며 당황했다.

귀신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한 첫 번째 미션으로는 '귀신과 함께 춤을'로 멤버들이 제한시간 안에 릴레이로 포인트 안무를 춰서 정답을 맞혀야 했다. 이에 손나은과 서영희이 팀장이 되어 두 팀으로 나누었다.

서영희 팀은 안효섭과 송지효의 활약(?)으로 제한시간 중 단 하나의 문제만 맞힐 수 있었다. 이에 멤버들은 의심스러운 멤버들만 모아 다시 한 번 게임을 진행했다. 그 결과, 멤버들은 귀신에 대한 힌트로 2개를 얻어냈다. 귀신에 대한 힌트는 '오빠'와 '2남 1녀'였다.

힌트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유재석과 김종국은 가벼운 실랑이가 생겼다. 김종국은 자신의 가슴을 밀어낸 유재석에게 “지금 뭐한거냐”며 정색했다. 멤버들은 유재석을 향해 “당사자에게 사과하라”고 제안했다. 이에 유재석은 김종국의 가슴에 뽀뽀하며 사과했다.

두 번째 미션은 두 명이 한 팀이 되어 세 글자 단어를 완성시키는 퀴즈였다. 이 미션에는 점심식사와 함께 귀신에 대한 힌트가 달려 있었다. 손나은과 한 팀이 된 유재석은 '김' 이라는 제시어에 “밥”이라고 대답해 김밥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멤버들은 미션에 실패해 음식과 미션 모두 획득하지 못했다. 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귀신으로 의심되는 멤버들을 유추할 수 있었다.

세 번째 미션은 '방 빼! 퀴즈'로 제작진이 제시하는 퀴즈의 답이 적힌 방으로 정원에 맞게 들어가야 했다. 해당 미션의 최종 1, 2등에게는 귀신에 대한 힌트가 지급되었다.

정원을 채우기 위해 치열한 자리싸움이 이어졌고, 이광수는 구멍에 머리 먼저 들이밀었다가 유재석에 의해 바지가 벗겨져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미션 결과 김종국과 이광수가 힌트를 획득하게 되었다.

이광수가 얻은 귀신에 대한 힌트는 '둘째 귀신은 딸입니다'라는 문장이었다. 김종국은 자신의 힌트가 결정적이라며 이를 공유하지 않았다.

최종 미션은 인간 팀과 귀신 팀이 상대를 전원 아웃시키는 추격 미션이었다. 귀신 팀은 이름표를 뜯어야 했고, 인간 팀은 귀신에 대한 힌트와 귀신을 없앨 무기를 찾아야 했다. 힌트를 발견할 수록 귀신에 대한 수사망은 점점 더 좁혀졌다.

하하는 안효섭을 귀신으로 확신하고 그를 쫓아다녔다. 결국 안효섭은 귀신임이 드러났고, 멤버들은 귀신을 물리칠 무기를 찾지 못해 그를 그냥 보내줘야 했다.

그때부터 안효섭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방송 내내 어리버리한 모습으로 예능 병아리 면모를 보이던 그는 "이렇게 된 이상 그냥 (이름표를) 뜯을게요"라며 인간 지석진을 단숨에 아웃시켰다. 하지만 송지효가 발견한 무기 마늘목걸이에 당해 안효섭은 귀신 중 첫번째로 아웃되었다.

이후, 의문의 귀신에 의해 인간 팀은 속수무책으로 아웃당하기 시작했다. 나머지 두 명의 귀신은 배우 서영희와 김종국이었다. 특히나 서영희는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조용히 이름표를 뜯어 더욱 공포감을 극대화시켰다.

하하와 손나은은 서영희를 물리칠 무기, 천사 머리띠를 찾아 합심하여 서영희를 아웃시켰다. 뒤이어 느갣인간 김종국을 물리칠 무기 보름달을 찾은 둘은 김종국을 방으로 유인해 귀신 팀을 모두 아웃시켜 인간 팀의 승리로 레이스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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