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이순재 등 故 신성일 빈소 찾아 “아쉽고 안타깝다”

최종편집 : 2018-11-05 08: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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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영화배우 故 신성일 씨가 4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연예계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서 고인의 넋을 기렸다.

지난 4일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배우 최불암 씨는 1시간가량 황망한 마음으로 빈소에 머물렀다.

그는 “반짝이는 별이 사라졌다. 우리 또래의 연기자로서 조금 더 계셨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면서 “조금 더 건강했다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고인이 남긴 업적이 길이 오랫동안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재 씨 역시 고인에 대해서 “한국영화가 획기적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한 사람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신성일 씨를 다 기억한다. 더 할 수 있었는데, 너무 일찍 갔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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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故 신성일 씨의 사진을 올리며 “올 1월 신성일 선배님과. 엄마도 사랑하고 나도 사랑하는 이 시대의 큰 별. 꼬맹이 때는 결혼하신다고 울고, 지금은 멀리 가셨다고 울고. 선배님 기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했다. 

故 신성일의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엄수하기로 했다.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과 후배 배우 안성기를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았다. 발인은 오는 6일 엄수될 예정이며, 장지는 경북 영천 성일각이다.

고인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전남의 한 의료기관에서 항암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전날인 지난 3일부터 병세가 위독해져 그간 치료를 받아오던 전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전남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유족으로 부인 엄앵란 씨와 장남 강석현·장녀 경아·차녀 수화 씨가 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