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성일 입관식 마친 엄앵란의 한 마디 "인생은 연기"

최종편집 : 2018-11-05 16: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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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故 신성일의 입관식이 엄수된 가운데 아내인 엄앵란이 담담한 심경을 밝혔다.

5일 오전 11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입관식(상례(喪禮)중 죽은 사람의 시신을 관에 넣는 과정)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난 엄앵란은 "인생은 연기다, 연기. 스님께 법론을 들었는데 그 말이 맞다. 연기로 왔다가 연기로 떠나는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연기로 돌아다니다가 만나는 거다. 육체는 없으니까. 좋은 데 가는 거다. 인생은 연기다. 그게 뭐냐면 우리는 걱정이 많다. 그게 욕심의 노예가 돼서 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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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람은 목숨이 끊어지면 목석과도 같다. 눈을 감으면 그냥 자연으로 돌아간다. 자연이 불러서 데려가는 거다. 너무 욕심들 내지 말라"고 전했다. 

50년을 함께한 남편을 먼저 보낸 엄앵란은 담담하게 장례 절차를 치르고 있다.       
 
신성일은 지난 4일 오전 2시 30분 전남의 한 병원에서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6일 오전 10시 영결식과 발인식이 엄수될 예정이다. 서울 양재 추모공원에서 화장한 후, 고인이 노년을 보낸 경북 영천의 성일각으로 옮겨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