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가 미국 중간 선거의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디카프리오는 2일(현지시간) 페이스북 영상을 통해 총기 안전법, 깨끗한 물과 공기, 이민 정책, 의료보험 등을 언급하며 "우리나라의 미래가 이번 주 결정된다. 이번 선거는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브래드 피트도 기후 변화, 성 소수자 평등, 교육 펀딩 등을 언급하며 "당신의 목소리를 듣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치색과 정치적 의견을 드러내는 것에 거침이 없는 할리우드 스타들은 선거철에 각자의 지지당과 지지후보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디카프리오와 피트는 민주당 지지다.
오는 6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치러지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은 물론이고 할리우드도 열기가 달아올랐다.
중간선거는 상·하원 의원의 3분의 1과 주지사의 절반가량을 바꾸는 선거로 대통령과 집권당에 대한 평가를 반영한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원은 공화당이, 하원은 민주당이 장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디카프리오와 피트는 현재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영화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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