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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IT기업 사장됐다…295억 투자유치 성공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1.05 14:53 수정 2018.11.05 16:13 조회 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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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빅뱅 멤버 승리가 IT기업 사장이 됐다.

국내 AR·VR 기업인 소셜네트워크(대표 박수왕)는 빅뱅 승리가 VR부문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승리는 F&B에서 IT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VR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헤드락(HEAD ROCK)VR'을 오는 7일 론칭한다. 회사 측은 “7일 행사에서는 승리가 신사업부문 사장 취임식과 VR프렌차이즈 사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승리는 이번 사장 취임과 동시에 수익률 1위의 헤지펀드 알펜루트 자산운용(대표 김항기)과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로부터 295억원의 펀딩을 유치하며, VR사업 확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힘을 실었다. 소셜네트워크는 AR/VR 기업으로는 아시아 최초로 천억원 이상의 가치평가를 받은 유일한 기업이다.

하나금융투자 이진국 사장은 “한국의 두 청년인 빅뱅 승리 사장과 국내 벤처스타인 박수왕 대표가 글로벌 VR대표사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리딩투자를 진행했다"며,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유니콘이 되리라 믿고 하나금융투자 그룹차원에서 백방으로 돕고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승리는 “국내 최고의 투자사인 알펜루트자산운용과 국내 최고의 증권사인 하나금융투자로부터 295억원의 큰 투자를 받게 되어 향후 VR테마파크 산업의 전망이 밝아졌다”며 “이 귀한 투자를 발판 삼아 글로벌 VR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락VR의 '헤드락'은 VR체험시 머리에 쓰는 기어에 착안해 머리를 즐겁게 한다는 '樂'의 의미를 담은 브랜드명으로, 승리는 즐거움을 주는 사업가라는 수식어답게 브랜드의 콘셉트부터 로고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하며 이번 사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헤드락VR'은 오는 15일 싱가포르 최대 규모이자 해외1호점을 센토사섬 유니버셜스튜디오에 오픈하고, 연내 멕시코, 일본, 라스베가스, 중국, 서울, 부산 등 국내·외 8개 지점으로 확장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예정이다.

한편, 소셜네트워크는 국내 1위의 AR기업으로, 세계 최초의 AR트릭아이 뮤지엄, 뽀로로AR뮤지엄, 아이스뮤지엄 등 글로벌에 10여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 국내 VR 1등 기업인 미디어프론트와 합병하며 아시아 넘버원 AR·VR전문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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