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억류됐던 이종석, 무사 귀국..소속사 "단호히 법적대응"

최종편집 : 2018-11-06 08: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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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억류 중이던 배우 이종석이 무사히 한국에 돌아온다. 소속사는 이번 사태에 단호히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석의 소속사 에이맨 프로젝트는 6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현 상황에 대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이종석이 인도네시아 팬미팅 직후 기획사와 현지 프로모터 Yes24의 업무 처리 때문에 귀국 일정이 지연되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쳤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당사도 몹시 당황했다. 배우도 자신의 신변보다 혹시 드라마 촬영 일정에 지장이 생기면 어떡하나 걱정하며 노심초사 계속 마음을 졸였다"라며 모두가 당혹스러워했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다행히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출국할 수 있게 되어 배우는 지금 항공편으로 귀국 중"이라며 사태가 진정되고 이종석이 한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기획사와 Yes24의 설명이 계속 바뀌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처음에는 Yes24 현지 대표가 아무런 이유 없이 배우와 스탭들의 여권을 가지고 잠적했다고 들었다. 몇 시간이 지나자 Yes24가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현지 대표가 인도네시아 세무 당국에 억류되었고 그 과정에서 현지 대표가 소지하고 있던 배우와 스태프들의 여권까지 같이 압수되었다고 설명이 바뀌었다. 그리고 또 몇 시간이 지나니 현지 언론에서 Yes24가 실수로 단기취업허가를 신청하지 않아서 비자 문제까지 발생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하나하나가 모두 기막힌 얘기뿐이라 앞으로 무슨 설명과 변명이 더 나올지 모르겠다"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에 소속사는 "이번 사태를 초래한 기획사나 현지 프로모터에 대해서 당사는 법무법인 율촌(담당변호사 안정혜)을 통해 단호하게 법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며, 향후 구체적인 대응 방안은 모두 법무법인을 통하여 진행할 예정"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는 불쾌한 입장이긴 하나 "당사와 배우는 현지 팬들이 보여주신 애정과 성원만 안고 가겠다"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드라마 제작사 및 모든 관계자와 국민 여러분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전하며, 당사와 배우는 배우에게 보여주신 관심과 애정에 더욱 성실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 이종석은 자신의 SNS에 글을 게재해 인도네시아에서 팬미팅 투어 '크랭크 업'(crank up)을 성료한 이후 현지에 억류돼 있다고 밝혀 팬들의 걱정을 샀다. 그는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인 yes24가 본인들의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그로 인해 전혀 관련 없는 저와 제 스태프 여권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다"면서 "yes24와 그 에이젼시인 더크레이티브랩, 유메토모의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당혹감을 드러낸 바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