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화요일 여신' 주시은 아나운서 "요즘 개인기에 욕심나"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1.06 09:12 수정 2018.11.06 09:14 조회 1,074
기사 인쇄하기
주시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주시은 아나운서가 귀여운 매력과 프로다운 전문성을 동시에 드러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6일 오전 SBS 파워FM(107.7MHz) '김영철의 파워FM' 화요일 코너 '직장인 탐구생활'에 출연했다. 그는 이 코너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공감 가득한 직장생활 사연을 전하고 있다.

DJ 김영철은 “화신, 화요일의 여신, 검색어 여신”이라며 주시은 아나운서를 소개했다. 실제로 주시은 아나운서는 화요일 아침마다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며 '화요일의 검색어 여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소 민망할 수 있는 소개에 웃음으로 화답한 주시은 아나운서는 “개인기가 있냐”는 DJ 김영철의 질문에, 직전에 음악으로 나갔던 신현희와 김루트의 '오빠야' 노래를 따라 불렀다.

망설임 없는 행동에 김영철이 놀라워하자 주 아나운서는 “제가 아나운서인데 요즘 뉴스 발음보다 성대모사를 뭘 더 보여줘야 할지, 이런 거에 욕심나기 시작하더라”며 보다 더 재미있는 라디오 방송을 만들기 위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그래도 아나운서는 아나운서였다. 이날 방송에선 세계직장문화 중 미국에 대해 소개했는데, 주 아나운서는 라디오 뉴스를 진행하듯 똑 부러지는 설명과 정확한 발음으로 김영철을 놀라게 했다.

김영철이 “와, 이거 뉴스인가 했다”며 감탄하자 주시은 아나운서는 “그래도 본업이 아나운서다”라며 쑥스러워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